부산 해운대 바다에서 해수욕 정말 좋더라. 

물도 생각보다 차갑지 않아서 휴가철에 

부산 해운대 바닷가에 놀러 가서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 

처음부터 해수욕을 하려고 간 건 아니었는데, 

물에 발만 담그고 놀다가 에라 모르겠다 하고 풍덩 들어갔어. 

시원한 바닷물과 관광객이 많지 않아서 해수욕하기 딱 좋았어.

물속에서는 파도를 즐기느라 정신이 없었어. 

조금만 논 것 같은데, 해수욕 후 숙소로 걸어가는데 꽤 운동이 된 느낌이더라. 

이럴 때 바로 누워서 씻고 푹 쉬면 좋겠다는 생각에 숙소로 이동했지.

해운대 숙소는 바로 근처 민박집을 잡았어.

몸이 피곤해서 마침 가격도 저렴하길래 

학생시절 향수도 좀 느껴보고 싶어서 

호텔보단 민박을 선택했지 ㅋㅋ 

오랜만의 민박+ 해수욕이라 리플래쉬 되더라 ㅎㅎ

원탑스웨디시 마사지 제휴 업체에 전화를 해서, 

민박집인데 가능하냐 물었더니 ,전혀 상관없다고 하시더라구.

사실 조금 이른시간이여서 전화를 받을까도 걱정했는데,

정말로 24시간인지 금방 전화를 받고 친절하게 응대 해주더라.

마사지 관리사는 한국인 태국인 선택이 가능하다던데,

나는 정통으로 힐링 받고 싶어서 태국인을 보내달라고 했어~

생각보다 어려보이는 태국인 여성분이 오셔서 조금 놀랐어.

나이에 안맞아 보이게 압이 강하고 숙련된 분 같아서 마사지 받으면서 예상보다 정말 좋았어. 

피로가 확 풀리더라.

마사지 시간이 끝나고 너무 만족스러워서 시간을 연장했어. 

영어도 태국어도 거의 몰라서 마구잡이 콩그리시하면서 

이것저것 물어봤는데 어색하지 않게 웃으면서 대화 해주더라 ㅎㅎ

나름 재미있는 추억이 될것 같네 ㅎㅎ

부산 해운대는 언제 가도 좋은 곳이더라. 

이르거나,늦은 휴가철에도, 

한가한 평일에도, 언제든지 힐링할 수 있는 곳이더라.

해운대 구남로에 나가보니 거리 공연이 한창이었어. 

많은 사람들로 붐볐지만, 멋진 공연을 볼 수 있어서 좋았어. 

다음에 부산 해운대에 다시 방문하고 싶어졌어~

부산 해운대에서의 힐링 여행, 너도 꼭 한번 해봐!

이글이 재미 있으셨다면 또 방문 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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